어윈 레들,빛의 물질들, 에스파스 EDF 재단 LED를 예술적 매체로써 사용하여 설치, 비디오, 그래픽 및 전자 음악 작업을 하는 어윈 레들(Erwin REDL, 1963- )이 400m²의 EDF 재단 공간에서 가상과 현실 간의 전통적인 관계를 뒤집는 풍경을 펼친다. 이번 작업은 방문자가 경험하는 정서적인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수천 개의 프로그램 가능한 파란...
여왕(The Queen), 2013, 종이에 디지털 프린트, 40.5×50.5cm, ⓒ레이첼 맥린날카로운 풍자로 잘 알려진 스코틀랜드 작가 레이첼 맥린(Rachel MACLEAN, 1987- )의 전시이다. 전시 제목과 동명의 2012년 영상작품 <사자와 유니콘(The Lion and The Unicorn)>은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 특유의 관계를 주목한다. 화려하지만 어색한 가면과 보형물을 착용한 인물이 ...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름다운 공주, 1495-96, 23.9×33.2cm, 개인 소장세계 문명 예술과 관련된 전시를 개최해온 난징박물원은 서양 르네상스 미술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왕립도서관, 카사부오나로티박물관, 우피치미술관, 산 빈첸초 에드 아나스타지오 교회 등 4곳 기관에서 선발된 68점 작품을 전시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
아진 사진관(雅真照相館), 광주천평가(廣州天平街), 70년대, 사진19세기 중국에서 활동했던 최고 사진작가들의 사진 120점이 전시된다. 중국 작가 및 외국작가도 포함되어 있다. 만리장성과 자금성 등 역사적 건축물, 제사 유적지, 민족의상, 진귀한 풍경 등이 담긴 원본사진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작품 속 인물, 지역, 사건들 모두 예술적 가치 외에도 중요...
이반 크람스코이, 미지의 연인, 1983, 유채, 캔버스, ⓒ트레치야코프미술관러시아는 차이콥스키, 무소륵스키 같은 작곡가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등의 대표 문호들 외에 미술 분야에서도 뛰어난 작가를 배출했다. 19세기 후반 크람스코이 등 젊은 화가들에 의해 조직된 ‘이동파’ 그룹이 계몽적 의도로 러시아 각지에서 이동하며 전시를 선보이며, 제약...
3 PM, 11월, 1997, 보드에 유채, 302×231mm, ⓒAlex KATZ알렉스 카츠(Alex KATZ, 1927- )는 강렬한 색감으로 말미암아 마티스와 마네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효과적인 캔버스 표면의 표현으로 팝아트와 연결되는 회화언어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67년부터 1990년대까지 제작된 19점의 풍경화가 전시되며 당시 작가가 일본회화로부터 얻은 영감이 ...
판테온, 로마, 2015, 젤라틴 실버 프린트, Courtesy of Gallery Koyanagi, ⓒHiroshi SUGIMOTO국제적으로 활약하는 현대 미술가 스기모토 히로시(Hiroshi SUGIMOTO, 1948- )는 2015년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16세기 말 덴쇼 소년사절단이 그린 벽화를 보게 된다. 소년사절단은 예수회 주도하에 유럽으로 파견되어 스페인 펠리페 2세와 로마 교황을 알현하며 본고...
모든 건축물, 사진: 리차드 파레소비에트 근대주의 건축을 기록한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 사진 작가 리차드 파레(Richard PARE, 1948- )가 미묘하고 눈부신 색채의 사진 15점으로 건물의 본질, 즉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를 준비했다. 사진의 시선은 리차드 파레의 일시적인 감정을 증언하는 것이 아닌 르 코르뷔지에의 ...
The Disc(Le Disque), 1918, 캔버스에 유채, 54×65cm, 티센보르네미사미술관, ⓒADAGP, Paris and DACS, London 2018. 출처: 티센보르네미사미술관회화, 벽화, 영화, 텍스타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근대의 생활상을 표현한 페르낭 레제(Fernand LÉGER, 1881-1955)는 20세기의 새로운 의사소통 수단으로 여겨지며 급격히 발전한 사진, 타이포그래피, 광고, ...
만 레이, 마르셀 뒤샹 <아우스터리츠의 전투> 너머로 보는 뒤샹의 모습, ⓒMan Ray Trust, Paris / Association Marcel Duchamp / VG Bild-Kunst, Bonn 2018전시는 ‘레디메이드’라는 개념을 끌어들임으로써, 현대 미술의 개념과 인식의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준 프랑스 작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의 생애와 작업을 100개의 질의응답을 통...
안토니오 타피에스 Antoni Tapies20세기 후반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근, 현대 미술의 풍요로움을 목격할 수 있는 벨기에 루비에르 판화센터에 구성된 콜렉션의 전시로 알레친스키, 타피에스, 바셀리츠등 36명의 벨기에 및 국제 예술가의 100여 점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의미를 더하면서도, 역설적이고, 주관적이면서도 유희...
거트루드 모건(Gertrude MORGAN) 수녀, 깨달음 7, 1970, 토드 화이트 아트 포토그래피 제공미국의 전위미술과 아웃라이어 등장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포함, 통합, 동화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루는 전시다.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미국 모더니즘 초기의 민중 예술과 독학 아티스트들의 공헌, 시카고 이미지스트와 웨스트코스트 아상블라주의 부흥, 그리고 ...
안산문화재단, 단원 김홍도 콘텐츠로 중국 연태시와 국제 교류- 단원 김홍도 콘텐츠 융복합 프로젝트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 선보일 예정- 안산 지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 사례로 기대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은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展 <단원 김홍도, 길을 떠나다>를 오는 11월 16일부터 6일...
전시 전경중국 칠기의 발원지 허무두 유적(河姆渡遗址)에서 발굴된 7,000년 전 칠기를 대두로 중국의 칠기 문화와 역사를 선보인다. 전국 시기에서 20세기까지 280여 점의 칠기가 전시되며 대부분 상하이박물관 소장품이다. 전국에서 한대까지는 중국 칠기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기로써 예의, 생활, 장례용품에 사용했던 각지 무덤에서 출...
전시 전경, ⓒVG Bild-Kunst, Bonn 2018, 사진: 비스바덴미술관, 베른트 피커트스페인 출신의 조각가 에두아르도 칠리다(Eduardo CHILLIDAS, 1924-2002)의 작업 121점을 선보이며 작가의 사후 독일에서 열린 개인전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전시 기획자는 특히 작업에서 느껴지는 자연에서 온 형태에 주목하였다고 한다. 또한 드로잉과 그래픽 작업 등이 조형 ...